[iOS] [Swift] setNeedsLayout & layoutIfNeeded

setNeedsLayout & layoutIfNeeded

 

여태 portrait <-> landscape 등 디바이스의 Orientation을 변경하는 등 제약조건에 따른 UI 업데이트를 위해 막연하게만 사용했던 두 메소드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View의 생명 주기중 view layout을 업데이트는 layoutSubViews()가 담당합니다.

 

iOS에서는 앱이 실행되면 메인 스레드에서 Main run loop 가 실행되면서 update 사이클을 통해 이벤트들을 처리하게 됩니다.

Update Cycle

---

 

Update Cycle은 애플리케이션이 유저로부터 받은 이벤트들에 대한 핸들링을 진행한 이후 다시 main run loop로 권한 및 컨트롤을 반환하는 지점입니다.

 

해당 지점에서 우리의 앱은 View에 대한 제약조건을 설정하고(constraints), 배치(layout)하고, 보여주는 (display) 등 일련의 프로세스를 진행하게 됩니다.

 

위와 같은 업데이트 프로세스는 매우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이를 직접적으로 느끼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이벤트가 처리되는 시점과 View가 업데이트되어 다시 그려지는 시점에는 분명히 시간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View는 우리가 View를 업데이트 하기 원하는 run loop의 특정 시점에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layoutSubviews()

---

 

우리는 실행 즉시 즉각 반영시키기 위해 setNeedsLayout() 혹은 layoutIfNeeded() 메소드를 호출해왔습니다.

 

두 메소드를 호출하면 view가 갱신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두 메소드가 호출되면 공통적으로 내부에서 view를 갱신하는 layoutSubviews() 메소드를 수동적으로 예약하기 때문입니다. 예약을 하게되면 이후 udpateCycle 시점에 진입했을때 해당 view를 재계산하여 다시 그리게 되죠.

 

UIView 클래스의 인스턴스 메소드 layoutSubviews() 는 현재의 view와 현재 view의 subview들의 위치와 사이즈를 재계산하여 배치합니다.

 

즉, 현재 view의 모든 자식 뷰의 layoutSubviews() 메소드를 재귀적을 호출하게 됩니다.

 

비용이 매우 많이 드는 메소드이며 실제 layoutSubviews() 메소드를 직접 호출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는 시스템에 의하여 View의 값이 재계산되어야 하는 시점(Update Cycle)에 자동으로 호출됩니다.

 

layoutSubviews()의 실행이 완료되면 콜백으로 viewDidLayoutSubviews 가 해당 View를 소유한 ViewController에서 호출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레이아웃의 크기나 위치와 연관된 로직을 viewDidLoad() 혹은 viewDidAppear() 가 아닌, viewDidLayoutSubViews()에서 호출해주는 것 입니다.

 

위와 같이 layoutSubviews() 메소드를 적절한 update cycle에서 호출시키기 위한 상황들이 몇 가지 존재합니다.

 

아래 상황에서는 시스템이 자동으로 'layout을 다시 그려야 하는 View라고 체크를 하고 update cycle에서 해당 뷰를 재계산 하겠다' 하여 변경된 값을 반영합니다.

• View의 크기를 조절할 때
• SubView를 추가할 때
• 사용자가 UIScrollView를 스크롤할 때, 스크롤 뷰와 부모뷰에 layoutSubviews가 호출
• Device의 orientation이 변경될 때
• View의 Constraint가 변경될 때

위에 나열된 상황에서는 update cycle에서 자동적으로 layoutSubviews()를 호출하도록 예약합니다.

 

하지만, 이를 실행시키도록 유도하는 방법들이 존재하죠.

 

그것이 바로 setNeedsLayout() 과 layoutIfNeeded() 입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두 메소드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etNeedsLayout

---

 

layoutSubViews() 를 유도하기 위한 가장 경제적(?)인 방법입니다.

 

비용이 제일 적게 드는 방법으로 setNeedslayout()을 호출하게 되면 이 메소드를 호출한 view는 "재계산 되어야 하는 View" 라고 체크가 되며 update Cycle에서 해당 View의 layoutSubviews()가 호출되게 됩니다.

 

이 메소드는 비동기(async)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호출이 된 이후 바로 반환하게 되며, View의 재계산은 update Cycle이 실행될 때 변경되게 됩니다.

 

layoutIfNeeded

---

 

layoutIfNeeded()는 setNeedsLayout과 같이 수동적으로 layoutSubViews() 를 예약하는 메소드지만 동기적으로 실행됩니다.

 

따라서, 해당 메소드 호출 후 update cycle이 올 때 까지 기다린 뒤 layoutSubviews() 를 호출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메소드 호출 즉시 layoutSubviews() 를 호출하게 됩니다.

 

호출과 동시에 그 즉시 view가 재계산되는 layoutIfNeeded()는 특히 애니메이션과 같은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만일 이를 비동기적으로 처리하는 setNeedsLayout()을 이용하여 구현하게 된다면, 그 즉시 view에 애니메이션 효과가 발생하지는 않고 추후 update Cycle에서 값이 반영되므로 예상했던 애니메이션 효과는 볼 수 없을 것 입니다.

 

 

정리하겠습니다.

setNeedsLayout() 과 layoutIfNeeded()는 둘 다 수동적으로 View를 재계산하여 그려주는 layoutSubviews()를 예약하는 메소드라는 공통점을 가지며 setNeedsLayout()은 비동기적으로 작동하고 layoutIfNeeded()는 동기적으로 작동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Summary

---

 

• layoutSubviews() 는 현재의 view와 현재 view의 subview들의 위치와 사이즈를 재계산하여 배치합니다.

  • 현재 뷰를 비롯한 모든 자식 뷰의 layoutSubViews()를 재귀적으로 호출하기에 비용이 많이 드는 메소드이며 직접 호출이 불가합니다.
  • 해당 메소드가 예약되면 main run loop를 순환하다가 다음 update Cycle에 진입했을 때 해당 뷰를 재계산하여 다시 그립니다.

• layoutSubviews() 를 수동적으로 예약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 setNeedsLayout() : 비동기적으로 작동합니다, -> 다음 update Cycle에서는 이 뷰를 업데이트 합니다.
  • layoutIfNeeded() : 동기적으로 작동합니다. -> 지금 당장 layoutSubViews를 호출합니다.